‘문화재지킴이’ 라이엇 게임즈, 유적지 잡초제거 등 임직원 참여활동 전개

김민규 2023. 5. 11.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문화재지킴이'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인 라이엇 게임즈가 유적지 잡초제거 등 임직원 참여활동을 전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사업총괄은 "이번 청정 활동에는 예전보다 많은 임직원이 함께 하진 못했지만 시간이 가능한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선정릉 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탰다"며 "또한, 우리 문화재 환수의 가치와 그 숨은 이야기를 듣는 사내 특강도 진행했는데 앞으로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대해 직원들 스스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선정릉 청정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대한민국 ‘문화재지킴이’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인 라이엇 게임즈가 유적지 잡초제거 등 임직원 참여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온 대표적인 문화재지킴이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이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선정릉을 찾아 잡초 뽑기를 진행하는 등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정 활동에는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대표와 구기향 사회환원사업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선정릉 곳곳을 재정비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문화재지킴이’로 앞장서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 및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이해를 도모키 위해 매년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

지난 10일 라이엇 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국외 문화재 환수’에 대한 특강 모습.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이날 청정 활동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사옥에선 ‘국외 문화재 환수’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의 연사로 나선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강혜승 유통조사부장은 국외 문화재 환수의 가치 및 그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 하에 고국으로 돌아온 총 6점의 문화재와 관련한 환수 뒷이야기도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으로 환수된 우리 문화재는 ▲석가삼존도(2014)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2018) ▲척암선생문집 책판(2019)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 ▲중화궁인(2019) ▲보록(2022) 등이 있다.

라이엇 게임즈 구기향 사회환원사업총괄은 “이번 청정 활동에는 예전보다 많은 임직원이 함께 하진 못했지만 시간이 가능한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선정릉 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탰다”며 “또한, 우리 문화재 환수의 가치와 그 숨은 이야기를 듣는 사내 특강도 진행했는데 앞으로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대해 직원들 스스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은 문화’라는 기조 아래 우리 문화의 뿌리인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문화재 지킴이 사회환원 사업을 12년째 진행 중이다. 매년 문화재청과 후원약정을 맺어왔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76억원 이상을 문화유산 분야에 기부했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