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도태평양 담당 외무 부장관 방한…DMZ 방문

11∼12일 일정…외교2차관과 만나 경제안보 협력방안 논의

앤 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앤 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외무부 청사에서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4.27 mercie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앤 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이 11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트레블리안 부장관은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경제·안보 분야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한했다.

그는 방한 기간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만나 양국 경제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비무장지대(DMZ),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을 찾아 지역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에 맞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트레블리안 부장관은 주한영국대사관,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직장 내 성평등 증진을 위한 '엠파워'(Empower) 프로그램도 발표할 예정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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