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고객문제 유사 사례 알려줘" 어떤 아이디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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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19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틀간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GS그룹 해커톤은 장벽을 깨고 혁신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브레이크 더 월(Break the wall)'을 주제로 사업 관행이나 일하는 방식, 나아가 회사간 장벽을 깨고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실리콘밸리식 혁신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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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GS그룹의 19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틀간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GS그룹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그룹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해로 2회째를 맞는 GS그룹 해커톤은 장벽을 깨고 혁신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브레이크 더 월(Break the wall)'을 주제로 사업 관행이나 일하는 방식, 나아가 회사간 장벽을 깨고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실리콘밸리식 혁신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GS 계열사 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율적으로 참가 신청하고 경연 기획과 운영 전반까지 자율적으로 꾸렸다.
19개 계열사 직원들이 섞여 5명씩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300명, 60개팀이 이틀간 일정으로 본선대회를 치르고 오는 6월 1일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을 비롯한 상위 10개팀에게는 최신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참가팀들은 △사업과 업무현장에서 발견한 현상을 계열사 직원의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 문제를 정의한 후 △디지털을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프로토타입(사업모형)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는 문제 해결시 '챗 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이나 간편개발도구(노코드),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분석 도구를 활용하는 참가팀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벤처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현장의 멘토로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보다 현실성있는 사업화 아이디어 창출을 보조하기 위해 스마트워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바이오&헬스케어, 퓨처커머스, 모빌리티, 스마트플랜트 등 영역의 사업 전문가가 대회장에 상주하도록 했다.
GS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어느해 보다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대회라는 점에서 디지털과 친환경을 미래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GS그룹 미래 전략이 현장의 직원에까지 확산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정유 화학, 에너지 발전, 리테일, 건설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가진 계열사 임직원들이 '디지털 혁신'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시너지를 도모하고 그룹 전반에 열린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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