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돈세탁 등 13개 혐의… 美의원, '가짜 이력'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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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산토스 미국 하원의원(공화당·뉴욕주)이 사기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돈세탁 등 산토스 의원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 온 미국 뉴욕 동부연방 지방검찰청은 이날 산토스 의원을 13개 혐의로 기소한 직후 체포했다.
산토스 의원은 지난해 11월 뉴욕주 연방하원 선거구에 출마해 미국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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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돈세탁 등 산토스 의원의 각종 의혹을 수사해 온 미국 뉴욕 동부연방 지방검찰청은 이날 산토스 의원을 13개 혐의로 기소한 직후 체포했다.
산토스 의원은 지난해 11월 뉴욕주 연방하원 선거구에 출마해 미국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당선 직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산토스 의원의 경력 대부분이 날조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 산토스 의원은 중간선거에서 미국 바루크대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와 씨티은행 등에서 일했다고 주장했으나 학력과 경력이 대부분 거짓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밖에 산토스 의원은 15년 전 브라질에서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 산토스는 사퇴 여론에 직면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산토스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공화당 의원 9명은 단체로 산토스 의원을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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