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만 2700개' 음성군, 주요 도로 내년부터 순차 개통

윤원진 기자 2023. 5. 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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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꾸준히 증가하는 교통량에 따라 도로망 건설이 한창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인곡 산단 등 투자유치와 기업체 입주가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준수도권 입지와 잘 갖춰진 도로망으로 기업하기 좋은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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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지방도 등 공사중인 곳 7구간
충북 음성군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삼형제 저수지를 관통하는 평택 제천간 고속도로.(음성군 제공)2023.5.11/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꾸준히 증가하는 교통량에 따라 도로망 건설이 한창이다.

음성은 2700여 기업체가 있고 수도권과 인접해 사람과 물자 이동이 활발하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만 7구간으로 전체 공사비는 9754억원에 달한다.

청주 북이에서 제천 봉양까지 이어지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4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한다. 1공구(청주 북이면~음성 원남면)와 2공구(음성 원남면~충주 주덕읍)는 2024년과 2025년 순차 개통한다.

국지도 49호선 음성읍 용산~충주 신니면 시설개량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주변에 용산 산업단지와 봉학골 지방정원이 들어선다.

지방도 329호선 금왕~삼성 간 도로는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공사를 하고 있다. 2027년 공사를 완료하면 상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형 뉴딜사업인 지방도 533호선 신돈~쌍정 간 지방도 확장·포장 사업은 2028년 준공 예정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인곡 산단 등 투자유치와 기업체 입주가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준수도권 입지와 잘 갖춰진 도로망으로 기업하기 좋은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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