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미국법인 물류시스템 고도화…현지고객 확보 박차

이신영 2023. 5.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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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미국 현지 법인에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199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포틀랜드, 시애틀, 뉴저지, 시카고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또 미국 내 신선식품 배송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하고, 풀필먼트 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미국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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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미주 법인 [한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진은 미국 현지 법인에 자동화 시스템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진은 1993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포틀랜드, 시애틀, 뉴저지, 시카고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부터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분류·포장 작업의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다.

기존에는 한국계 고객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미국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브랜드 홍보를 강화한다.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유통·물류 박람회에도 참가해 현지 고객 확보에 힘썼다.

한진은 또 미국 내 신선식품 배송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하고, 풀필먼트 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미국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진은 현재 12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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