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1분기 영업익 13억원…'브라운더스트2·P의거짓' 기대작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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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올해 2분기와 3분기 굵직한 신작들을 예고하며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8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323억원을 나타냈다.
PC/콘솔 게임 매출은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PC 퍼블리싱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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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네오위즈가 올해 2분기와 3분기 굵직한 신작들을 예고하며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85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89%, 당기순이익은 75% 각각 감소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323억원을 나타냈다.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 기조가 이어졌다.
PC/콘솔 게임 매출은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PC 퍼블리싱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 모바일 광고 매출이 포함된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감소한 87억원이다.
올해 네오위즈는 중국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와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진행해 고양이와 스프의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4000만건을 기록 중인 고양이와 스프의 글로벌 성과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와 소울라이크 신작 'P의 거짓' 등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P의 거짓은 IT/하드웨어 커뮤니티 '퀘이사존'과 협업해 게임 플레이 최적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국내 이용자 대상의 FGT에 나서는 등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브라운더스트2는 글로벌 사전 테스트를 통해 얻은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 전투 시스템 및 속도 개선, 편의성 강화 등을 업데이트 중이다.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의 출범도 앞두고 있다. 인텔라 X는 이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지난 3일 1000만달러 규모의 '인텔라 X 웹3 게이밍 그랜트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자체 개발 신작에 집중하는 한편, IP 강화를 위한 노력도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굵직한 타이틀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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