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대구사랑 체험학습' 운영…70개교 6600명 대상

박준 기자 2023. 5. 11.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교 6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팔공산 지역 역사문화 공간인 불로동 고분군,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등에서 조상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배워보는 체험학습으로 ▲A코스(신숭겸장군유적지~불로동 고분군) ▲B코스(불로동 고분군~섬유박물관) ▲C코스(파계사~대구방짜유기박물관) ▲D코스(동화사) 등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초·중·고 70개교 6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인 '대구사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1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사랑 체험학습은 대구 도심 골목과 팔공산 등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골목탐방 체험학습과 ▲역사탐방 체험학습 등 2개 체험학습으로 운영된다.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구 근대골목에 담긴 역사와 근현대사 위인들의 삶을 살펴보며 자긍심을 키우는 체험학습으로 ▲청라언덕 코스(신문전시관~청라언덕)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코스(계산성당~약령시한의약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코스(이상화고택~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 3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골목탐방 체험학습은 지난해까지 6만2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세천초, 본리초 등 42개교 4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팔공산 지역 역사문화 공간인 불로동 고분군, 신숭겸장군 유적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대구섬유박물관 등에서 조상들의 삶을 통해 지혜를 배워보는 체험학습으로 ▲A코스(신숭겸장군유적지~불로동 고분군) ▲B코스(불로동 고분군~섬유박물관) ▲C코스(파계사~대구방짜유기박물관) ▲D코스(동화사) 등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역사탐방 체험학습에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오는 11월까지 북대구초, 성서중, 대구남산고 등 28개교 2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대구사랑 체험학습 후 체험내용 및 체험효과 등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향후 체험학습 추진 시 반영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우리지역의 역사와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 자부심을 갖고 바른 인성을 길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