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Q 영업익 117억원...전년比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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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2776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1분기 상품 경쟁력과 비대면 영업체질이 동시 개선되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양질의 가입자가 늘어나는 등 견실한 성장을 유지했다"며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중심 지역사업 육성에 집중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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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2776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9.2%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8%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8.8% 증가했다. 순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9% 늘었다.
매출 감소는 지난해 1분기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에 따른 일회성 수익의 영향이다. 이를 제외하면 매출과 가입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게 LG헬로비전의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홈 매출이 1683억원(TV 1344억원, 인터넷 310억원 등), MVNO(알뜰폰) 매출이 419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 B2B(기업 간 거래)를 포함한 기타수익은 67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가입자는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순증했다. 방송 가입자는 LG헬로비전 출범 이후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가입자도 2020년부터 줄곧 순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상품 경쟁력의 강화, 직영몰 고도화를 통한 비대면 고객경험 혁신을 바탕으로 UHD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MVNO 가입자도 순증세다. 신형 프리미엄폰 출시와 맞물려 MZ세대들의 '자급제+유심' 소비 트렌드가 지속 확산되는 추세다. 기타수익은 렌탈 성장이 견인했다. 차별화된 트렌디 가전 라인업과 직영몰 셀프렌탈 서비스를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헬로렌탈은 '사장님 패키지' 출시 등 B2B 시장 확대 기회도 모색 중이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 앱 출시로 TV·온라인에 이어 모바일까지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접점을 확대했다. 종편과 공동 제작한 신규 예능 '모내기 클럽'을 선보여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1분기 상품 경쟁력과 비대면 영업체질이 동시 개선되면서, 사업 전반에 걸쳐 양질의 가입자가 늘어나는 등 견실한 성장을 유지했다"며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중심 지역사업 육성에 집중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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