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금융위에 이베스트증권 대주주 변경 신청

홍유담 2023. 5.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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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절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이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바꾸는 내용이다.

인수가 확정되는 경우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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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홍유담 기자 =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절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이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대 주주를 기존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바꾸는 내용이다.

2008년 조성된 G&A PEF의 만기가 오는 6월 도래하는 데 따라 LS네트웍스가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르기 위한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G&A PEF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61.71%를 보유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G&A PEF 지분 98.8%를 가진 최대 출자자다.

인수가 확정되는 경우 G&A PEF가 보유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전체가 LS네트웍스에 넘어가게 된다.

LS그룹 관계자는 "금융위에 최대 주주 변경 신청서를 낸 것은 맞다"라면서도 "아직 인수 여부는 결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6월이면 펀드 만기가 도래하는데,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인수나 매각, 혹은 제3의 투자자를 찾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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