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들 모여라"...춘천시, 13~14일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오는 13일부터 이틀동안 춘천 반려견 테마파트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모습. 춘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춘천시 남산면 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숲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은 물론 비반려인도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입장은 무료다.

이번 축제에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3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강아지숲 경기장에서 독스포츠 대회 어질리티가 열리며 오후 2시30분부터 개막식과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조우재 수의사가 출연, 1시간 동안 특별 강연을 한다.

이틀째인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독스포츠 대회 어질리티가 열리며 오후 2시에는 반려인 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축제장에서는 사진공모전 전시회와 플리마켓, 스토리텔링형 산책프로그램, 댕댕진료소, 댕댕살롱, 펫타로, 강아지놀이터 등이 상시 운영된다.

최택용 춘천시 반려동물과장은 "이번 행사는 성숙한 반려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