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까지 고려"…넷마블, 철저한 현지화로 中 흥행 '자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분기 적자를 기록한 넷마블이 2분기부터 중국 시장 진출과 신작 출시 '투 트랙' 전략으로 흑자전환에 사활을 건다.
넷마블은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 받은 5종의 게임 가운데 신석기시대, 일곱 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신석기시대·칠대죄·A3 연내 中 출시…"중국 성과 기대 커"
6월부터 그랜드크로스W·신의탑 등 신작 순차 출시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1분기 적자를 기록한 넷마블이 2분기부터 중국 시장 진출과 신작 출시 ‘투 트랙’ 전략으로 흑자전환에 사활을 건다.
넷마블은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 받은 5종의 게임 가운데 신석기시대, 일곱 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중국 시장 '감성'까지 고려하며 철저한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좋은 성과를 자신했다.
아울러 6월과 7월 그랜드 크로스W와 신의 탑:새로운 세계를 각각 출시하고 하반기 원탁의 기사,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등 기대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1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현지에서 개발하고 현지화를 진행한 프로젝트라서 기대가 크다"라며 "중국 시장에 대한 디테일과 감성적인 부분까지 견고하게 준비해 올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넷마블이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주요 게임 4종은 신석기시대, 일곱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 제2의 나라 등이다. 이 가운데 신석기시대, 일곱 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는 사전 모객을 진행 중이며 1차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마친 게임도 있다. 연내 출시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와 제2의나라 현지 퍼블리싱은 텐센트가 맡는다. 신석기시대는 개발사와 협력해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A3 스틸 얼라이브 퍼블리셔는 중국 넥스트 존이다.
권 대표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중국 현지에서 개발하고 현지화를 진행한 프로젝트라서 기대가 크다"라며 "중국 시장에 대한 디테일과 감성적인 부분까지 견고하게 준비해 올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현지화 수준은 중국 내에서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추정하고 있고 각 개인마다 현재화 수준이 다 각기 다르다”라며 “현지화 기간이 1년 이상 걸렸기 때문에 많은 부분들이 현지화 됐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할 신작들의 타임라인도 공개했다. 권 대표는 “그랜드 크로스W와 신의 탑은 6월, 7월 출시가 예상되며 원탁의 기사가 3분기 출시 예정"이라며 "이어 4분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과 아스달 연대기, 세븐 나이츠 핑거(가칭)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하이프스쿼드는 지속 소프트 론칭을 하면서 지표를 봐야 되기 때문에 정식 출시 시점은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라고 했다.
권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 개인별 주요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내달 1일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4월 출시한 메타버스 부동산 게임 ‘모두의마블2:메타월드는 연내 한국과 일본에 추가적으로 출시하고, 미국 시장 마케팅을 점진적으로 진행한다. 권 대표는 "태국은 계획했던 수준의 지표들이 잘 나오고 있다”라며 “하반기 미국과 한국 중심 론칭이 제대로 이뤄져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비용 효율화 기조도 지속 이어갈 방침이다. 넷마블의 올 1분기 영업비용은 63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3%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권 대표는 "4분기까지 비용 감소 기조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년 대비는 분명히 줄어들 것"이라며 ”마케팅비는 하반기 신작 라인업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겠으며 비율상은 유지하려고 내부적인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026억원, 영업손실 2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전 분기 대비 12.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8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신작 부재가 지속되고 해외 사업의 계절 요인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것이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정희용 의원 "북한 GPS 전파 교란 7000건 넘어"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