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본격 2막, 진짜 재미는 지금부터…엄정화 통쾌한 반란 '시동'

조은애 기자 2023. 5.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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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 2막을 연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오는 13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한층 흥미진진한 후반전에 돌입한다.

차정숙의 신입 레지던트 도전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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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닥터 차정숙'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 2막을 연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오는 13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한층 흥미진진한 후반전에 돌입한다.

2막에서는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봉합'에 찾아온 변수들이 예측 불가한 관계의 터닝포인트가 된다. 남편의 이중생활을 알게 된 차정숙과 위기의 서인호(김병철), 모든 걸 바로잡겠다고 결심한 최승희(명세빈)의 위태로운 행보, 차정숙을 향한 감정을 깨닫기 시작한 로이킴(민우혁) 등 네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신입 레지던트 차정숙, '닥터 차정숙'으로 거듭나나

차정숙의 신입 레지던트 도전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현실의 높은 벽과 편견, 모두의 반대에도 고군분투한 그는 매 순간 눈물을 삼켜야 했지만 인생의 연륜만큼 쌓인 진정성과 환자를 위하는 진심, 그가 보여준 의사로서의 사명감은 주변의 냉담한 시선까지 바꿔놨다. 왕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 시작한 차정숙의 도전은 어떻게 완성될지, 또 남편 서인호와 최승희의 관계를 알게 된 그가 한 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차정숙, 남편의 이중생활을 알게 되다

차정숙은 그간 의문으로 가득했던 남편 서인호의 이중생활을 확인하고 오열했다. 자신의 레지던트 도전을 그토록 반대했던 이유가 최승희와의 비밀 관계라는 걸 깨달은 그의 마음은 무너졌다. 특히 서인호, 최승희 사이의 딸 최은서(소아린) 존재는 아직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집을 나가겠다고 선언한 차정숙이 어떤 선택을 할지, 또 비밀을 들킨 서인호의 행보에도 궁금증이 모아진다.

◆네 남녀의 아찔한 관계의 향방은?

차정숙, 서인호, 최승희, 로이킴 관계의 터닝 포인트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모든 걸 감수할 의지를 드러낸 최승희와 위기 상황에서 진심을 터트린 로이킴이 차정숙, 서인호 부부에게 어떤 변수가 될지, 복잡하게 얽힌 이들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 차정숙과 로이킴의 다정한 분위기에 질투하고 아내의 색다른 매력에 감정 변화를 느끼는 서인호의 모습은 또 다른 변화를 짐작케 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차정숙의 '인생 리부팅'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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