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구산업 활성화 및 판로개척 적극 지원한다…“가구산업 재도약”
광주시가 가구산업 활성화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섰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초월읍과 광남동, 오포읍 등지에는 가구제조업과 가구유통판매점 및 관련 부품업체 등 1천여곳이 밀집돼 있다.
시는 가구기업 활성화를 위해 집적지구를 지정하고 지난해 8월 초월읍 신월리에 가구소공인센터를 개소했다.
이와 함꼐 가구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가구 문화거리 마케팅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가구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3 SOFURN(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에 지역 가구업체 8곳이 참여해 광주시 공동전시관을 운영,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8~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제13회 광주중소기업제품 박람회에도 가구기업들이 참여한다.
8월24~27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KOFURN(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부스 및 장치비의 50%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업 OEM생산 등으로 가구기업들은 품질은 인정 받았지만 지역에서 생산한다는 사실을 아는 소비자이 많지 않다. 가구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 판로개척에 중점을 두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올해를 가구산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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