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직후 日에 간 中당국자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2023. 5.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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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직후 중국이 국장급 외교 당국자를 일본에 파견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 사장(아시아국 국장)이 9∼10일 일본을 방문했다.

류 사장은 방일 기간 중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났다.

이번 방문은 한일 정상회담 직후이며 다음 주 히로시마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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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 사장(오른쪽)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사진=중국 외교부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직후 중국이 국장급 외교 당국자를 일본에 파견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진쑹 외교부 아주사 사장(아시아국 국장)이 9∼10일 일본을 방문했다. 류 사장은 방일 기간 중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만났다.

중국 외교부는 "양자 관계와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일본 외무성 야마다 시게오 외교심의관과 학계 인사들과 만나 토론 시간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일 정상회담 직후이며 다음 주 히로시마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앞서 이뤄졌다. G7 회의에서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한미일 공조에 관한 실태 파악과 중국의 우려 사항 등을 미리 전달하는 형식의 견제 목적으로 풀이된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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