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창업센터 101호점 남양주다산점 개점

쇼핑몰 맞춤형 공유 창고 모델 첫 도입

카페24 창업센터 남양주다산점(카페24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페24(042000)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신도시에 '카페24 창업센터 남양주다산점'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카페24 창업센터는 2011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16년 20호점, 2019년 50호점을 넘어 올해 2월 100호점을 돌파했다.

남양주다산점은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 공간으로 구성됐다. 비교적 적은 규모의 재고를 손쉽게 관리하고자 하는 온라인 초기 사업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창고는 1개월 단위로 임대할 수 있다. 창고 크기는 4가지다. 개별 잠금장치를 적용하고 24시간 CCTV를 설치해 적재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24시간 온도·습도 제어 환경도 제공한다.

카페24 관계자는 "늘어난 재고로 사무 공간이 부족하지만, 넓은 사무실로 옮기기 어려운 사업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택배 송장 출력 후 상품에 붙여 집하 장소에 놓아 두면 택배기사가 수거해 배송한다"고 말했다.

카페24 창업센터는 전자상거래 분야에 특화한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사무공간, 온·오프라인 교육, 1:1 컨설팅, 스튜디오 대관, 택배 서비스 등 온라인 쇼핑몰 창업·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박재만 카페24 창업센터 팀장은 "창업자들이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