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 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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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77.9% 증가하며 부동산 거래량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총 8만3669건으로 직전 분기 4만7035건 대비 77.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23만6406건으로 지난해 4분기(20만4666건) 대비 15.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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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77.9% 증가하며 부동산 거래량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총 8만3669건으로 직전 분기 4만7035건 대비 77.9%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서도 유일하게 상승(13.1%)세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직전 분기 대비 204.6% 상승했으며, 경기도(138.8%), 세종(117.3%), 인천(116.3%), 대구(80.1%)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거래량이 모두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23만6406건으로 지난해 4분기(20만4666건) 대비 15.5% 상승했다. 반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2698건으로 지난해 4분기(2800건) 대비 3.6% 감소했다. 거래금액도 전 분기 7조6484억원에서 39.1% 하락한 4조6570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올해 1분기 부동산 시장은 여러 지표의 등락이 교차되는 가운데,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는 혼재된 시기였다"며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부 부동산 유형과 지역에서 반등 조짐이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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