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北, 6월 10일 중국쪽 국경 재개방할 듯"

황보연 2023. 5. 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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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10일 국경을 재개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과 중국 양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이르면 다음 달 중국과의 접경지역을 다시 열고 화물차 교역과 인적 왕래를 전면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와 함께 북한과의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의 여행사 두 곳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다음 달 10일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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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10일 국경을 재개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과 중국 양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이르면 다음 달 중국과의 접경지역을 다시 열고 화물차 교역과 인적 왕래를 전면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와 관련해 중국 육로 검문소의 세관 직원들이 올해 초 업무에 복귀해 화물차 운송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이와 함께 북한과의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의 여행사 두 곳이 북한 당국으로부터 다음 달 10일 관광객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중 한 여행사는 이미 여러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다음 달 중순 개시하는 북한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2020년 초 북중 국경을 봉쇄하고, 2020년 8월에는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했습니다.

이후 화물열차는 지난해 1월 운행이 재개됐지만 도로 운송은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3년이 넘도록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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