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보다 경고가 많은 1000억 공격수→유니폼만 4번 벗었다…토트넘은 방출 결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6000만파운드(약 999억원)에 영입한 히샬리송을 영입한지 한 시즌 만에 이적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됐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여름 콘테 감독의 설득으로 레비 회장이 엄청난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그의 에이전트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밀란이 히샬리송 영입을 고려하는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홀란드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지만 벨링엄 영입에 성공할 경우 공격진에선 저렴한 대안으로 히샬리송을 고려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루카쿠가 첼시로 복귀하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맨유 이적설이 있기 때문에 공격진 보강을 위해 히샬리송을 고려하고 있다'며 올 시즌 토트넘에서 부진한 공격수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클럽이 영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출전에 1골에 그치고 있다. 에버튼과 왓포드에서 활약하며 5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48골을 터트렸던 히샬리송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을 터트렸지만 경고는 3차례 받아 득점보다 경고가 더 많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오는 히샬리송에 대해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3번이 오프사이드였다. 히샬리송은 골세리머니를 위해 유니폼을 4번 벗었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망을 흔들면 상의를 벗고 골세리머니를 펼쳤지만 대부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지난달 열린 리버풀전을 통해 토트넘 합류 이후 9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터트렸다.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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