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지용제를 기다리며'…옥천군 성공 개최 기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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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지용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36회 지용제를 기다리며' 행사를 15일 정지용문학관 앞 광장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지용제를 주관하는 옥천문화원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정지용 시인의 생일인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문학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청산민속보존회의 풍물공연과 함초롱버스킹의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문화원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충북 옥천군에서 열던 '지용제'를 9월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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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용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36회 지용제를 기다리며' 행사를 15일 정지용문학관 앞 광장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지용제를 주관하는 옥천문화원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정지용 시인의 생일인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문학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식전행사로 청산민속보존회의 풍물공연과 함초롱버스킹의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예송예술단, 지용시낭송협회, 민요연구회 등 7개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32회 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장석남 시인이 ‘지용이야기’란 주제로 문학강연을 진행한다. 어쿠스틱 밴드 공연, 스텔라 전자현악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손수건 판화 찍어주기, 페이스 페인팅, 나무 목걸이 만들기, 타로 체험 등의 체험 행사도 병행한다.
문화원은 '향수'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충북 옥천군에서 열던 '지용제'를 9월로 변경했다.
정지용은 1950년 6.25 발발 이후 납북됐고, 그해 9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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