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효과 본격화"…씨에스윈드, 증권가 호평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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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가 1분기 호실적 발표와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띄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씨에스윈드는 전일 대비 3700원(5%)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씨에스윈드는 1분기 매출 3505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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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가 1분기 호실적 발표와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띄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씨에스윈드는 전일 대비 3700원(5%) 오른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씨에스윈드는 1분기 매출 3505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1분기는 비수기이지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이 반영된 게 호실적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실적 호조에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씨에스윈드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원인은 미국법인의 IRA 보조금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약 170억원 수준으로 적용됐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IRA 보조금 효과가 가세하면서 씨에스윈드의 본격적인 이익성장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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