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회사 ZKW, 독일기업과 '지능형 車 전면부' 공동개발

배진솔 기자 2023. 5. 11. 10: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가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社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얼굴인 ‘지능형 차량 전면부(intelligent vehicle fronts)’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조명, 센서 등을 통합한 차량 전면부 컨셉 디자인의 일부분. (사진=LG전자)]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는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와 첨단 조명 시스템을 통합한 차량 전면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내외장재 및 범퍼 전문기업인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고분자 화합물의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레하우 그룹의 자회사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조명, 센서, 전자장치 등 차량 전방에 필요한 다양한 전장부품과 범퍼 등 외장재를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하게 됩니다.

양사가 개발한 제품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 없는 전기차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전면부 이음새를 최소화해 미니멀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성도 높일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전자가 2018년 인수한 ZKW는 자동차용 핵심 조명 부품인 헤드램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BMW,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마르쿠스 디스텔호프 레하우 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는 "ZKW와 함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부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헬름 슈테거 ZKW CEO는 "ZKW가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조명 솔루션과 레하우 오토모티브의 차량 내외장재 분야 기술력을 결합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