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커피믹스' 잘나가네"…1분기 매출 전년比 90%↑

임현지 기자 2023. 5.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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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디야커피가 올해 1분기 '커피믹스' 2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2020년 자체 생산시설 드림팩토리의 기술력을 통해 '스페셜 모카블렌드', '스페셜 골드블렌드' 등 커피믹스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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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디야커피가 올해 1분기 '커피믹스' 2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가량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2020년 자체 생산시설 드림팩토리의 기술력을 통해 '스페셜 모카블렌드', '스페셜 골드블렌드' 등 커피믹스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국 이디야 가맹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갔다. 현재 누적 판매량 2억2000개 스틱을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 매출 또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증가했다.

해외 수출 매출 또한 150% 증가했다. 이디야는 지난해 4월 창사 이래 최초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으며, 수출 직후 600만 스틱이 판매됐다. 현재는 대만, 호주, 몽골 등 총 19개국으로 확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커피믹스 제품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게 돼 수출 채널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커피믹스 제품을 시작으로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토피넛라떼, 바닐라라떼와 같은 라떼류, 블렌딩티 등으로 수출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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