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촌 '유리창엔 비' 33년 만에 리메이크 신곡 발매

전재경 기자 2023. 5. 11.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크 가수 햇빛촌이 11일 '유리창엔 비'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한다고 소속사 비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유리창엔 비'는 1990년 발표 당시 KBS '가요톱10' 5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고, 그동안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 해왔다.

지난해에는 '썹(SSUP)'이라는 예명으로 총 4장의 음반을 발표하면서 '햇빛촌' 컴백 작업을 준비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포크 가수 햇빛촌이 11일 '유리창엔 비'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한다고 소속사 비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유리창엔 비'는 1990년 발표 당시 KBS '가요톱10' 5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고, 그동안 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 해왔다. 이에 햇빛촌 리더 이정한은 1998년생 신예 '케브'(본명 정진화)를 새 멤버로 영입,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한은 새 멤버 '케브'가 "팝, R&B, 댄스 등 어떤 장르의 음악도 다 소화할 수 있는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재원"이라면서 "신인이지만 안정감이 있고, 열정과 끼가 다분하다. 무한한 잠재력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한은 "'유리창엔 비' 원곡이 성악을 전공했던 여성 보컬 고병희의 가창력을 극대화한 클래시컬 발라드였다면, 이번 신곡 음원은 '네오 소울 알앤비(Neo-Soul)'장르의 팝 발라드를 기반으로 한다. 그루브하면서 세련된 스케일 전개가 마치 멜로 영화 OST를 듣는 것처럼 원곡과는 전혀 다른 짙은 페이소스가 느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정한은 1990년대 후반까지의 햇빛촌 활동 이후 현재까지 여러 대학 강단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지난해에는 '썹(SSUP)'이라는 예명으로 총 4장의 음반을 발표하면서 '햇빛촌' 컴백 작업을 준비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