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올해 석유개발·그린사업에서 구체적 성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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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상반기 전략 워크숍을 열고 올해 석유개발과 그린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지난 9∼10일 서울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올해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석유개발과 그린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고 SK어스온이 11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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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상반기 전략 워크숍을 열고 올해 석유개발과 그린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지난 9∼10일 서울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올해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석유개발과 그린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고 SK어스온이 11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 강화 전략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명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위기관리와 탄소 포집·저장(CCS)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SK어스온은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해 기존 석유개발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 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어스온은 석유개발 영역에서 기술우위를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영할 계획이다. SK어스온은 지난해 말 기준 8개국 11개 광구와 4개의 LNG프로젝트에 참여·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석유개발 영역에서 운영권 사업 최초로 중국 17/03 광구의 원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원유 생산을 목표로 막바지 점검 중이다.
CCS 사업은 역내 파트너링을 기반으로 호주, 미국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CCS 사업은 저장소 확보뿐 아니라 포집원 다원화, 저장 용량 증대를 통한 '허브·클러스터' 구축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명 사장은 "SK어스온은 탐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린 비즈니스가 CCS 사업"이라며 "석유개발 영역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되, CCS 사업 등 그린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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