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로 에너지 대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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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로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1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양수발전소 1.75GW가 반영됨에 따라 오는 6월 심사를 통해 양수발전소 2~3개소가 선정될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 영양 양수발전소가 선정되면 경북은 기존 청송과 예천 2개소에 이어 12년 만에 3번째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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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로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1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양수발전소 1.75GW가 반영됨에 따라 오는 6월 심사를 통해 양수발전소 2~3개소가 선정될 계획이다.
영양군은 입지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현재 예비후보지에 포함됐다.
양수발전소는 상·하부 댐으로 구성되며 특정 시간대에 남는 잉여전력으로 하부 댐의 물을 양수해 상부 댐에 저장한 후 전력공급이 부족한 시간에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전기 저장고이다.
원전 및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필수 공존 설비로 급부상하고 있는 발전원이다.
이번 심사에 영양 양수발전소가 선정되면 경북은 기존 청송과 예천 2개소에 이어 12년 만에 3번째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 관광자원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 농업용수·식수 부족, 홍수 피해, 산불진화 용수 확보 등 여러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은 이번 신규 발전소를 유치하면 전국 양수발전소의 30%를 차지하는 양수발전소 1위 지역이 되는 만큼 에너지 대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주변 지역과 연계한 경북의 대표적인 복합관광지로 새롭게 개발하고 연관 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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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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