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 레이저빔 활용한 '항로 주행유도선' 국내 첫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박의 항내 사고 예방을 위한 '항로 주행유도선'이 국내 최초로 제주항에 설치된다.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항 내항 여객선과 화물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항로 주행유도선'을 설치하고,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주항 내항은 폭과 수역이 협소하고 강한 바람이 자주 불어 여객선처럼 높이가 높은 선박은 바람에 쉽게 밀려 입항 때 항해의 부담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항내 사고 예방을 위한 '항로 주행유도선'이 국내 최초로 제주항에 설치된다.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항 내항 여객선과 화물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항로 주행유도선'을 설치하고,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주항 내항은 폭과 수역이 협소하고 강한 바람이 자주 불어 여객선처럼 높이가 높은 선박은 바람에 쉽게 밀려 입항 때 항해의 부담이 크다. 야간에는 해수면과 방파제의 분간이 어려워 안전운항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2만톤급 여객선이 제주항으로 들어오다 돌풍 영향으로 방파제와 추돌, 선박 파손으로 10개월간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 선박은 수리와 운항중단으로 195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에 따라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고속도로의 차량유도선에 착안, 레이저빔을 이용한 항로 주행유도선을 설치한다.
레이저빔은 해상에서 육안식별이 쉽도록 녹색의 굵은 광선이 3km까지 표시되고, 식별거리는 조타실 높이에 따라 2배까지 늘어난다.
한 달간의 시범운영 결과 안전성, 운영성 등이 확인될 경우 국내 항만과 협수로, 해상교량, 해양구조물 표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응용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박정섭 기자 pjs0117@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근길 여경에 강도짓하려다 살해하고 달아난 10대들
- 모텔로 친구 불러 강제로 문신 새긴 중학생
- 유승민 "尹 1년, 대통령실서 정치 제일 모르는 분? 尹대통령"[한판승부]
- 도박으로 돈 잃어서…아파트 돌며 이웃 살해한 30대 중국인
- 세금 더 내겠다고 나선 부자들 누구? "내가 낸 액수에 실망"
- 김재원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3개월'…엇갈린 결정, 논란 불씨
- 모기 잘 물린다면 비누를 바꿔라? "체취 변화해야"
- 尹 "국정기조 안 맞추면 인사조치" 다음날 산업2차관 전격 교체
- "골프사업 2억 투자하면 월 1천만원 배당" 40대 실형
- "금연구역입니다" 말에 커피잔 던진 '행패' 60대 결국 입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