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상·하원 의원들, 전북 방문…교류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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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자매결연을 한 미국 워싱턴주의 상·하원 의원들이 전북을 찾아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크리스 길던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케이스 고흐너·마리 리아빗 하원의원 등 방문단은 지난 9일 입국해 이튿날 전주 탄소산업진흥원과 탄소 기업을 둘러봤다.
김관영 지사는 "워싱턴주와 지난 30년간 문화를 중심으로 교류해 왔다면 앞으로는 농식품, 탄소,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장하겠다"면서 실질적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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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와 자매결연을 한 미국 워싱턴주의 상·하원 의원들이 전북을 찾아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크리스 길던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케이스 고흐너·마리 리아빗 하원의원 등 방문단은 지난 9일 입국해 이튿날 전주 탄소산업진흥원과 탄소 기업을 둘러봤다.
11일에는 김관영 전북지사를 만나 탄소산업과 공무원 상호 파견, 공공외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13일까지 새만금 신항만과 스마트 수변도시, 익산 미륵사지 석탑,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전주 한옥마을 등을 방문하고 아태마스터스 개막식에 참석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워싱턴주와 지난 30년간 문화를 중심으로 교류해 왔다면 앞으로는 농식품, 탄소,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장하겠다"면서 실질적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전북도와 워싱턴주는 1996년 우호협력합의서, 2004년 자매협약서를 각각 체결한 뒤 인적·문화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 위치한 위싱턴주의 인구는 717만명으로, 최대도시는 시애틀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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