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유퀴즈' 뜬다 "♥슬로바키아 아내, 발리서 서핑 배우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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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슬로바키아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 류승범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연기파 배우로 패셔니스타로 각광받던 중 훌쩍 떠나 방랑자 같은 생활을 수년간 이어왔던 류승범은 "귀한 레어템 팔고 패션템도 다 버리고 트렁크 두 개만 들고 베를린으로 갔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도 짐은 그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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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류승범이 슬로바키아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 류승범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콧수염을 기른 채 뿔테 안경을 쓰고 녹화에 임한 류승범은 유쾌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슬로바키아 아내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발리에서 지냈었다. 서핑을 배우고 싶어서"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슬로바키아에선 전혀 몰라 보시냐"는 질문에는 "전혀 모른다. 할머니 같은 분들은 쳐다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기파 배우로 패셔니스타로 각광받던 중 훌쩍 떠나 방랑자 같은 생활을 수년간 이어왔던 류승범은 "귀한 레어템 팔고 패션템도 다 버리고 트렁크 두 개만 들고 베를린으로 갔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도 짐은 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별로 그거에 대한 그게(미련이) 없다"면서도 "가끔 사실 생각나는 것도 있긴 있다"고 웃음지었다. 류승범은 이어 능청스런 표정으로 "그냥 오늘만 사는 거죠" "인생 '씨게' 가는 거죠 행님"이라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한 류승범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던 중 2012년꼐부터 해외에 머물며 이따금 영화에서만 모습을 비췄다. 2020년에는 3년간 교제한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여성과 프랑스에서 결혼 소식을 알렸고, 그해 6월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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