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공공 클라우드"… NHN, 1Q 영업익, 전년比 23.1%↑

배한님 기자 2023. 5. 11.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N이 공공 클라우드 수주와 웹보드 게임 매출에 힘입어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NHN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483억원, 영업이익이 191억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특히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1분기 NHN페이코의 총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한 약 2조7000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 191억…매출액 5483억, 전년비 5.4%↑
게임·결제·기술 부문 매출 성장…비용도 소폭 줄여
/자료=NHN


NHN이 공공 클라우드 수주와 웹보드 게임 매출에 힘입어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NHN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483억원, 영업이익이 191억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23.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술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57.3% 증가한 1001억원이었다. 특히 공공 기관 클라우드 전환 매출뿐만 아니라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권 고객사 확대 영향으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일본 NHN테코러스도 대형 고객사 수주를 받았다.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170억원이었다. 특히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7월 규제 완화의 영향이다.

결제·광고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19.2% 늘어난 2494억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해제로 NHN페이코의 오프라인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쿠폰 매출도 38% 늘었다. 이에 따라 1분기 NHN페이코의 총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한 약 2조7000억원이다. 국내 대형 가맹점 거래금액이 늘면서 NHN KCP 매출도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중국과 미국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전년 동기 대비 51.7% 감소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웹툰이나 공연 티켓 판매 등 콘텐츠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4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1분기는 가시적인 손익개선과 더불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시기였다"며 "게임·기술·결제·커머스·컨텐츠 등 주요 사업에서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ESG 경영을 통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궁극적으로 NHN의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