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인근에 17층 업무·문화시설 들어선다

박다해 2023. 5.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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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인근에 17층 높이의 업무·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종로구 수송동 30번지 일대와 관련, '조계사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도화서길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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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인근에 새로 들어설 17층 규모 건물 조감도. 서울시 제공

조계사 인근에 17층 높이의 업무·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종로구 수송동 30번지 일대와 관련, ‘조계사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도화서길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인 종로구 수송동 30번지 일대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으로 주변에 경복궁, 서울공예박물관 조계사가 있으며 맞은편에 이건희 기증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결정안에 따르면,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3028.23㎡)을 신설해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하고, 도화서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한편, 이번 심의에서 동대문구 청량리동 368번지 일대 KT 부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청량리역 전면부 지구단위계획구역 KT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과 ‘강서구 내발산동 652-4번지 역세권복합개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은 보류됐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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