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북영천역 인근서 화물열차 탈선…철도공사 복구 완료

이민 2023. 5. 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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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북영천역 인근서 화물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1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2분쯤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 원재터널 안에서 화물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나자 한국철도공사는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 기중기와 보수 장비, 복구인원 149명을 긴급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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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음./더팩트DB

[더팩트ㅣ영천=이민 기자]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서 화물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1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2분쯤 중앙선 북영천역 인근 원재터널 안에서 화물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나자 한국철도공사는 즉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 기중기와 보수 장비, 복구인원 149명을 긴급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밤샘 복구작업을 통해 이날 오전 5시 52분쯤 복구를 완료하고 첫 열차(제1672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

이번 사고로 대구선 상·하행 열차 운행중지 19회, 운행조정 5회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관계기관(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철도경찰 등)에 적극 협력해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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