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의사들, '낭만닥터김사부3' 의학 자문

유의주 2023. 5. 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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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소속 교수들이 지난달 28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TV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의학자문의를 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자문을 담당한 교수들은 응급의학과 정동길 교수와 외과 송금종 교수다.

두 교수는 이 드라마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까지 줄곧 의학 자문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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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동길 송금종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소속 교수들이 지난달 28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 TV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의학자문의를 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자문을 담당한 교수들은 응급의학과 정동길 교수와 외과 송금종 교수다.

두 교수는 이 드라마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까지 줄곧 의학 자문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을 초청해 응급실과 수술실 등에서 심폐소생술, 기관내삽관술, 수술기구 사용법, 수술복 착용법, 피부절개 및 봉합법 등 다양한 실습 기회도 제공했다.

정 교수는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에피소드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작성된 대본 감수를 비롯해 응급환자 처치, 수술 등 의료행위 전반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의학 정보가 전달되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자문에 임했다"며 "현장감 넘치는 의학 드라마 완성을 위해 종영까지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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