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청천농협, 탄탄한 실적 바탕으로 여성농 든든한 지원자 역할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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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이 탄탄한 신용·경제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여성농민 권익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여성농업인과 결혼이민여성 행복 지원사업'이다.
청천농협의 이같은 조합원 환원 활동은 신용·경제사업의 동반성장에 따른 자신감이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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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청천농협(조합장 강창구)이 탄탄한 신용·경제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여성농민 권익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여성농업인과 결혼이민여성 행복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여성농의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개설한 제빵기능사·치매예방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선착순으로 인원을 제한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는 다문화 여성대학과 요리교실을 열고, 농촌정착지원제도 등을 도입해 이들의 지역사회 융화를 도왔다.
청천농협의 이같은 조합원 환원 활동은 신용·경제사업의 동반성장에 따른 자신감이 원동력이다. 최근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우수상(농촌형 20그룹),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농촌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올렸다. 농촌형 농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임직원이 똘똘 뭉쳐 지역 특성에 맞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그 결과 2019년 522억원에 불과했던 상호금융대출금 잔액은 지난해 770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예수금도 4년 전보다 14.7% 증가하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자산건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연체율을 전국 최고 수준인 0.29%까지 낮췄다.
경제사업도 순항중이다. 판매사업 실적은 지난 4년간 11억5950만원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고, 마트사업 역시 11억8700만원 늘어난 57억6300만원을 달성하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강창구 조합장은 “‘지역의 금융·경제·문화·복지 종합센터로 자기매김한다’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전임직원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촌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여성농과 다문화가정 삶의 질 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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