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전남도의원, 여수공항 활주로 확장 촉구

전남CBS 고영호 기자 2023. 5. 11.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문성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이 9일 제371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에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공항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공항은 한 해 이용객 100만 명을 넘어 남해안 남중권 관광거점공항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올해 또다시 침체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공항. 여수시 제공


강문성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이 9일 제371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에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공항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공항은 한 해 이용객 100만 명을 넘어 남해안 남중권 관광거점공항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올해 또다시 침체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를 비롯해 남해안 남중권은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여수~고흥 간 팔영대교 완공과 남해해저터널 건설사업,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등 관광산업 중심의 국제행사 추진으로 항공교통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며 여수공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광양만권 경제인들의 국외 영업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항공교통 수요 또한 매우 높아 여수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며 "현재 설치된 공항 활주로를 2500m 이상으로 확장해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 동부권은 전남 경제의 65%, 전남 관광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해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의 생산실적만 하더라도 120조 원에 달한다"며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은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수출 주력기업들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건이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지자체의 협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여수공항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재정지원금을 확대해 지역민의 편의와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