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11일 비공개 입소...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그룹 엑소 카이. 디어유 버블 캡처

 
그룹 엑소 카이(위 사진)가 완전체 컴백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11일 군 복무를 시작한다.

카이는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고,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들어간다. 카이는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엑소는 올해 약 5년만에 완전체 컴백 활동을 계획했지만, 카이의 갑작스러운 군 입대로 잠시 미루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 때문에 카이가 입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이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켜 “준비한게 많았는데 아쉽다”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면서도 “속상하긴 한데 다녀와서 보여주면 된다”고 의지를 다졌다.

카이는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고자 지난 9일 무료 팬미팅을 개최했다. 그는 “어떤 시간 보내면 좋을지 공부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보내고 있을 테니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