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공중화장실 앞에 깊이 4m 대형 싱크홀

강지수 2023. 5. 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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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한 공중화장실 앞에서 깊이 4m의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했다.

11일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북구 팔달역 인근 공터 공중화장실 앞에 길이 2m, 폭 3m, 깊이 4.2m 규모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북구청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사업소는 안전조치를 마친 뒤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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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노후화로 지반침하 발생 추정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대구 북구의 한 공중화장실 앞에서 깊이 4m의 싱크홀(지반침하)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북구 팔달역 인근 공터 공중화장실 앞에 길이 2m, 폭 3m, 깊이 4.2m 규모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현장 인근 인도와 1개 차선 통행을 통제했다. 북구청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사업소는 안전조치를 마친 뒤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하수관로가 노후해 흙이 계속 아래로 빠져나가 지반침하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에 복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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