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휴스턴전서 시즌 8호포…열흘 만에 홈런

전영민 기자 2023. 5. 11.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담장을 넘겼습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5대 4까지 추격한 에인절스는 앤서니 렌던과 헌트 렌프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세 타자가 삼진과 뜬공, 땅볼로 물러나 그대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은 공 걷어 올려 홈런 친 오타니 쇼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열흘 만에 홈런 손맛을 봤습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담장을 넘겼습니다.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 2개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5대 2로 뒤처진 9회 말 무사 1루에서 휴스턴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와 마주했습니다.

오타니는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프레슬리의 몸쪽 낮은 커브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겼습니다.

지난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입니다.

4타수 1안타를 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3(140타수 41안타)으로 소폭 내려갔습니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5대 4까지 추격한 에인절스는 앤서니 렌던과 헌트 렌프로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세 타자가 삼진과 뜬공, 땅볼로 물러나 그대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2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에인절스는 20승 18패로 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와 격차가 3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