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12대 훔쳐 타고 다니면 차에서 300만원 턴 10대들

오현지 기자 2023. 5. 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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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 등 7명과 중학생 1명 등 청소년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인근에서 자전거 12대를 훔치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3대에서 현금 300만원을 절취하는 등 모두 1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물색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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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 등 7명과 중학생 1명 등 청소년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인근에서 자전거 12대를 훔치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3대에서 현금 300만원을 절취하는 등 모두 1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물색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자전거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20만원 상당이었으며, 경찰은 이들이 범행 후 버린 자전거를 모두 수거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에서 훔친 현금은 모두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9일 피의자 8명 전원을 주거지와 PC방 등에서 검거하고, 여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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