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부스케츠, 청춘 바친 바르셀로나 떠난다

허종호 기자 2023. 5. 11.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주장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올 시즌을 마치고 소속팀을 떠난다.

바르셀로나는 10일 밤(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을 마치고 부스케츠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부스케츠는 2005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 지금까지 18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만 입고 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전 3위(719경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 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주장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올 시즌을 마치고 소속팀을 떠난다.

바르셀로나는 10일 밤(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을 마치고 부스케츠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부스케츠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다"고 전했다. 또 "영광이었고, 꿈이었고, 자부심의 원천이었다"면서 "그러나 모든 것은 시작과 끝이 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뛸 수 있도록 도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부스케츠는 2005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 지금까지 18년간 바르셀로나 유니폼만 입고 있다. 2008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부스케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회 등 총 3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전 3위(719경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기에 마음대로 새 팀을 구할 수 있다. ESPN에 따르면 부스케츠는 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 활동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또 최근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했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이적설에 거론되기도 했다. 부스케츠는 일단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