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익 71억원…'제노니아' 통한 사업 탄력 예고

조민욱 기자 2023. 5. 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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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홀딩스가 주요 게임들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부터 신작 MMORPG '제노니아' 출시를 통해 게임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메가 히트 게임 출시 및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게임 플랫폼 및 XPLA 생태계 확장을 통해 웹3 사업을 본격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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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주요 게임들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64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MLB 퍼펙트 이닝 23'를 비롯해 '워킹데드: 올스타즈',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 주요 게임들의 매출 성과와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부터 신작 MMORPG '제노니아' 출시를 통해 게임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와 글로벌에서 인기를 얻으며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던 제노니아 IP를 활용하는 작품인만큼 최상위권 매출 순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고전 삼국지 영웅들을 이용해 나만의 부대를 편성하고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이터널 삼국지', '빛의 계승자' IP 기반의 '프로젝트 HoL(가칭)' 등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는 작년부터 다양한 외부 게임 회사들에 웹2 및 웹3 게임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20개 게임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34개 게임들이 하이브 게임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엑스플라(XPLA)는 웹3 콘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메인넷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등 인지도 높은 게임들이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메가 히트 게임 출시 및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해 큰 폭의 실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게임 플랫폼 및 XPLA 생태계 확장을 통해 웹3 사업을 본격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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