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관리·편의·안전성’ 삼박자 갖췄다…금호리조트, ‘아시아나CC’ 리뉴얼 완료

금호리조트가 운영 중인 ‘아시아나CC’의 클럽하우스 전경. 제공 | 금호리조트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이 체계적인 코스관리와 고객 편의, 안전성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재탄생한다. 현재 고객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1단계 시설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앞서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된 지난 2021년부터 아시아나CC의 ▲고객만족도 제고(Satisfaction) ▲고객 편의성 증대(Service) ▲시설 이용 안전성 확보(Safety) 등을 위한 시설 리뉴얼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 인프라와 양질의 라운딩 환경을 갖춘 명문 골프장으로서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이용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졌을까. 먼저, 체계적인 코스 관리 솔루션 운영으로 라운딩 환경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시아나CC는 지난 2년간 대대적인 코스 점검을 통해 그린 및 페어웨이 배수 시설을 개선해 우천 시 고객들의 라운딩 불편을 최소화했고,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재 예방을 위해 배수관로를 확장하고 낙석방지 시설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준비 중인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코스관리 솔루션 운영을 가속화해 잔디 생육 진단부터 계절별 질병예찰, 배수로 파악 및 진단, 생육 불량지역 집중관리 등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코스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도 마쳤다. 클럽하우스 내 엘리베이터를 신설, 이동 편의성을 높였고, 라커룸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새 단장했다. 특히, 최근 여성 고객 증가에 발맞춰 라커룸 내 화장대를 증설했으며,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좌식 부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밖에도 지상 주차장의 주차폭을 넓게 확장하고 주차대수도 약 400대 규모로 확장했으며 전기차 확대 추세에 맞춰 9대 규모의 충전시설도 도입했다.

여기에 골프장 운영 관제 시스템을 카카오VX로 전면 교체해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한 서비스 제고에도 힘썼다. 카카오VX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통합 제공해 고객들이 경기 진행 상황과 더불어 스코어 관리를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아시아나CC는 ‘카트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카트 운행 안전성 확보에 집중한다. 올해 초 5인승 전동 카트 60대를 추가 도입해 총 120대의 최신식 카트를 운영하게 됐으며, 모든 카트에 안전바를 설치, 경사로 운행 시 주의 안내 방송을 시행하는 등 고객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시아나CC는 이번 1단계 시설 리뉴얼 작업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골프 라운딩 환경과 편의 시설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차별화된 고객 감동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그린 품질 향상은 물론 스프링클러 교체, 카트 도로 전면 재포장, 클럽하우스 지붕 교체 등 전방위적인 시설 개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아시아나CC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라운딩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리뉴얼 작업을 단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시설 개선부터 고객 서비스 확충까지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