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노빌트 ‘포스-H’, 1500㎜ 보높이 내진 최고성능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는 이노빌트 제품인 '포스-H(Pos-H)'가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1500㎜ 높이 보·기둥 접합부에 대해 내진성능 최고 등급인 '특수 모멘트 접합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에서 특수 모멘트 접합부로 인증받은 보 높이가 최고 140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포스-H'의 인증은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곧 완공을 앞둔 캐피탈랜드 고양 데이터센터에도 특수모멘트 접합 인증을 받은 높이 1100㎜의 '포스-H' 보를 적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모 7.0 지진 버텨…원자재 사용 30% 절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포스코는 이노빌트 제품인 ‘포스-H(Pos-H)’가 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1500㎜ 높이 보·기둥 접합부에 대해 내진성능 최고 등급인 ‘특수 모멘트 접합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는 내진용 후판 및 열연을 활용해 ‘포스-H’의 내진성능을 강화했다. 또 기존 방식 대비 단순하고 제작이 용이한 접합 방식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공기 단축 및 원가 절감을 구현했다. 미국에서 특수 모멘트 접합부로 인증받은 보 높이가 최고 1400㎜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포스-H’의 인증은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특수 모멘트 접합부’를 건축물에 적용하면, 규모 7.0의 지진에도 안전하다. 또 내진성능 인증이 없는 ‘일반 모멘트 접합부’보다 최대 30%까지 구조부재 물량을 절감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도 받았다.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고효율 건설재에 대한 수요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외 대형 건축물 프로젝트에는 ‘포스-H’ 제품 적용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곧 완공을 앞둔 캐피탈랜드 고양 데이터센터에도 특수모멘트 접합 인증을 받은 높이 1100㎜의 ‘포스-H’ 보를 적용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포스-H’ 개발에 착수하면서 그동안 다양한 구조실험을 통해 기술을 인증받았다”며 “앞으로도 건축물의 내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접합 솔루션의 보급과 적용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빌트(INNOVILT)는 Innovation(혁신) + Value(가치) + Built(건설)의 합성어로 혁신적인 기술과 친환경을 지향하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건설자재 브랜드다.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부싸움 잘했네?…남편과 다투고 홧김에 산 복권 1·2등 ‘잭팟’
- 아이유, 경찰에 고발 당했다… '분홍신·좋은날' 등 6곡 표절 혐의
-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두려웠다…요즘은 순간순간 즐기려 노력”
- 뚝섬 130억 펜트하우스 매수자는 배우 전지현
- 가수 정동원, 사고 후 오토바이 바로 팔았다
- “지금 창정이가 그 길을 걷고 있거든”…‘주가폭락’ 연루 임창정, 이상민은 알고 있었다?
- "남자 건 크고, 여자 건 왜 작아?"…테니스계, '이것' 크기 때문에 발칵
- “신입 연봉 5000만원인데” 1년 안에 절반이 사표 낸 ‘직업’
- [영상]서태지 애마 '전설의 람보르기니' 중고로 나왔다…가격은?[여車저車]
- “반도체학과 대신 의대 가더니” TSMC 7만명 vs. 삼성 2만명…이게 한국 현실 [비즈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