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심각성' 깨달은 맨유, '김민재 포함' 수비 2명 영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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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심각성을 깨닫고 수비 영입을 가속화했다.
맨유는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0-1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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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심각성을 깨닫고 수비 영입을 가속화했다.
맨유는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0-1 패배를 기록했다. 리버풀이 상승세에 오르며 4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맨유는 지금 순위를 지키기 위해 빠르게 승점을 쌓을 필요가 있었지만 원정에서 발목을 잡혔다. 90분 동안 시도한 19번의 슈팅은 모두 웨스트햄의 골망을 외면했고 다비드 데 헤아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계속해서 맨유의 수비 불안이 노출되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라는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며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이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엔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주된 원인은 수비 불안이다. 부상으로 나간 두 선수를 대신해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선발로 나섰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오히려 맨유의 이적시장 목표만 더욱 뚜렷하게 할 뿐이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클린 시트에 실패한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백4 라인 강화에 더욱 속도를 높였다"라고 전했다.
최우선 타깃은 김민재다. 이번 시즌 나폴리 스쿠데토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김민재는 꾸준히 맨유와 연관됐다. 지금은 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유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웃도는 6000만 유로(약 870억 원)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이탈리아 매체 '겟 풋볼 뉴스'의 마르코 콘테리오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그는 외국 클럽에 한해 6월 1일부터 15 일까지 활성화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맨유는 이를 이용하려 한다"라며 "맨유는 김민재를 위해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 영입을 완료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어느 정도 대화는 진전을 보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은 "맨유는 김민재와 진보적인 대화를 나눴다"라고 알렸다.
동시에 맨유는 우측 풀백 보강도 노리고 있다. 아론 완-비사카와 디오고 달롯이 있지만 보다 확실한 자원을 원하고 있다. 이 역시 이전부터 꾸준히 언급된 선수가 있는데, 주인공은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다. 현재 맨유의 우측 풀백보다 공격적인 유형으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려 8골 6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프림퐁 영입과 관련해 맨유와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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