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쟁 본격화' IBM, 왓슨X 출시… 구글·MS 대항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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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으로 초기 인공지능(AI) 시장을 이끌었던 정보기술(IT) 업체 IBM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I 플랫폼 '왓슨X'를 선보인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내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쓰려는 대기업 고객의 수요를 겨냥했다"며 "고객들은 전체 비즈니스에서 맞춤형 AI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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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IBM은 최근 자사 연례 행사 '씽크(Think) 2023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AI·데이터 플랫폼 왓슨X를 공개했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어 공식 출시는 7월로 예상된다.
왓슨X는 수 천여개의 AI학습 데이터를 갖추고 있다. 사용 기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학습시키고 개조한 뒤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고객들은 기존 AI 모델을 조정할 수 있는 도구 세트·기술·인프라와 더불어 전문 컨설팅 서비스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IBM은 고객의 AI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1000명 이상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소프트웨어업체 SAP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왓슨X를 초기에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IBM이 개발한 AI 컴퓨터 왓슨은 2011년 미국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간 챔피언을 꺾고 우승하며 AI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상용화엔 실패했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내부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쓰려는 대기업 고객의 수요를 겨냥했다"며 "고객들은 전체 비즈니스에서 맞춤형 AI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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