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 '박수근교' 건설 추진…2024년 10월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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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안대리와 송청리를 잇는 '박수근교' 건설을 추진한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박수근교 건설사업은 국비 78억4000만원과 도비 2억원, 군비 46억8400만원 등 총사업비 127억2400만원을 투입, 교량 길이 127m, 폭 20m, 접속도로 길이 165m, 폭 20m로 내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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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8억 포함 127억 투입…주민 통행·시가지 접근성 개선 기대
[더팩트ㅣ양구=서백 기자] 강원 양구군이 양구읍 안대리와 송청리를 잇는 '박수근교' 건설을 추진한다.
11일 양구군에 따르면 박수근교 건설사업은 국비 78억4000만원과 도비 2억원, 군비 46억8400만원 등 총사업비 127억2400만원을 투입, 교량 길이 127m, 폭 20m, 접속도로 길이 165m, 폭 20m로 내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박수근교 건설사업은 안대리·박수근마을과 송청리 간 마을을 연결해 시가지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와 낙후된 비행장 주변의 개발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타당성 조사용역을 완료한 뒤 이를 토대로 2020년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1년 실시설계용역과 소규모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을 거쳤다.
송경용 양구군 건설과장은 "박수근교 건설은 시가지 간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경관 개선의 효과까지 가져와 도시 내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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