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벨링엄 영입 임박…음바페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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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갈락티코를 계획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을 코앞에 뒀다.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과 음바페를 동시에 품으면 유럽축구계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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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새로운 갈락티코를 계획한다. 이뤄만진다면 꿈의 라인업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을 코앞에 뒀다. 벨링엄에게 구체적인 연봉을 제시했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요구하는 이적료를 내밀었다. 모두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랫동안 노려왔던 킬리안 음바페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시작했다. 벨링엄에게 연봉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를 제안했다. 도르트문트에겐 이적료 1억 3,000만 파운드(약 2,167억 원)를 내겠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을 지배할 선수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음바페에 대한 관심도 접지 않았다. 지난해 음바페가 PSG(파리생제르맹)와 재계약할 때는 화가 났지만, 불투명한 PSG에서의 미래를 기회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3년생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도르트문트의 주축으로 뛰며 기량이 검증됐다.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큰 무대 경험도 갖췄다.
공수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육각형 선수로 평가된다. 올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이자 현재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다.
웬만한 빅클럽들이 다 달려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이 돈다발을 들고 줄을 섰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벨링엄 이적료를 워낙 높게 불러 하나둘 떨어져 나갔다.
레알 마드리드만이 끝까지 남았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이후 중원을 이끌 리더로 벨링엄을 낙점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행이 제기됐으나 PSG와 2025년까지 연장 계약했다. 다만 계약 마지막 시즌은 선수 옵션이다. 음바페 마음에 따라 일찍 이적 시장에 나올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과 음바페를 동시에 품으면 유럽축구계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물론 두 선수를 다 영입하려면 레알 마드리드조차 감당하기 쉽지 않은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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