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마약류 등 유해 약물 예방 집중 운영의 달 지정

권병석 2023. 5.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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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마약류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6월 말까지 '유해 약물 예방 집중 운영의 달'을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과 23일 이틀간 학교 업무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유해 약물(마약류) 오·남용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 53명이 학교로 찾아가는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학교별로 매년 두차례씩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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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제공=부산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마약류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6월 말까지 ‘유해 약물 예방 집중 운영의 달’을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과 23일 이틀간 학교 업무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유해 약물(마약류) 오·남용 예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약물중독의 실태와 위험성, 범죄와의 연루, 발견 때 대처 등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전에는 모든 학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체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지역별 학생 밀집 장소 6곳을 선정, 흡연·음주·마약류 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산시, 보건소, 경찰청, 부산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학부모연합회, 청년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또 22일부터 6월 2일까지는 학생 대상 흡연·음주·마약류 예방 온라인 캠페인도 펼친다.

학생들의 흡연·음주·유해 약물 사용 현황 파악에도 나선다. 29일부터 6월 2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고등학생 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결과가 나오면 향후 정책 방향 설정과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학교에서 특성에 맞는 흡연 예방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눈높이에 맞는 금연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흡연 예방 동아리와 서포터즈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 53명이 학교로 찾아가는 유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학교별로 매년 두차례씩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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