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1분기 매출 608억원···"美 세노바메이트 매출 70% 증가"

이재명 기자 2023. 5. 11.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팜(326030)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7% 늘어난 6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0% 축소됐다.

특히 올해 1분기 세노바메이트는 미국에서만 53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를 통해 올 초 발표한 2023년 4분기에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이어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Q 영업손실 227억원·39%↓
"올해 4분기 흑자 전환 기대"
SK바이오팜 본사 사무실 내부. 사진 제공=SK바이오팜
[서울경제]

SK바이오팜(326030)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7% 늘어난 60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0% 축소됐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세노바메이트 판매 성장과 판매관리비 절감을 이번 실적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환율 하락 등 외부 요인까지 감안하면 탄탄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세노바메이트는 미국에서만 53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성장했다. 미국 내 총 처방 수(TRx)는 지난 3월 1만 9910건으로, 경쟁 신약의 35개월 차 평균 처방 수의 약 2.1배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총 처방 수는 약 5만 5000건으로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를 통해 올 초 발표한 2023년 4분기에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이어가게 됐다. 미국 현지에서 영업 동기부여를 위한 영업사원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고, 뇌전증 전문의에서 일반 신경전문의로 대상을 넓히는 등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