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료 요리스도 사우디서 러브콜…"주급 5억원 제시"

김도용 기자 2023. 5.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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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37)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요리스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한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은 요리스에게 현재 받고 있는 연봉보다 3배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인 선수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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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사우디서 기존 연봉 3배 이상 제안
사우디아라비아의 팀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위고 요리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토트넘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37)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요리스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한 구단으로부터 거액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은 요리스에게 현재 받고 있는 연봉보다 3배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요리스의 현재 주급은 10만파운드(약 1억6600만원)로 알려졌는데, 사우디아라비아로 무대를 옮길 경우 30만파운드(약 5억원)를 받게 된다. 이는 현재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해리 케인과 같은 금액이다.

요리스와 토트넘 모두 솔깃할 제안이다.

지난 2012년 토트넘에 이적한 요리스는 10년 넘게 토트넘에서 생활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팀의 주장을 맡아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잦은 실수를 범하고 부상도 많아지면서 토트넘에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더불어 요리스는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024년 6월30일까지다.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요리스를 팔려면 다가오는 여름이 적기다.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 중인 토트넘 입장에서는 요리스의 이적료를 전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요리스도 선수 생활을 마지막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내며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인 선수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연봉 2억유로(약 2950억원) 계약을 맺고 알나스르로 이적한 바 있다. 이후에도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등에게 끊임 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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